장난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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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댓글:3
- 2022-04-20
사료총으로 놀아주면서 운동도 시키자
전업집사
이름 | 성별 | 품종 | 나이 | 무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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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개 | 수컷 (중성화) | 코리아 쇼트 헤어 | 4살 | 7.2kg |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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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양이 간식장난감도 되는 사료총! 댕댕이들만의 장난감이 아니다! 간식 던져주면 좋아하는 고양이들 있지요? 물개도 간식을 던져주면 아주 좋아라 해서, 움직이게도 만들 겸 한번씩 던져주곤 해요. 조금이라도 움직이고 나서 먹으라는 의미랄지.. 요 사료총은 sns 하면서 한번쯤 본적이 있는 듯 낯이 익은 물건이었는데요, 아마도 댕댕이 용품이라서 슥 보고 지나쳤던 것 같아요. 지난 달 위트 쇼핑몰을 둘러보다가 문득 다시 눈에 들어왔는데요, 이 간식장난감으로 물개 다람이도 재미있게 놀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주문해보았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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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즈워크같은 간식장난감은 고양이의 성향에 따라 시큰둥해하거나 빠른포기를 해버리기도 해요. 하지만 이 사료총같은 간식장난감은 동체시력이 발달한 고양이들에게 두루두루 반응이 좋을 것 같네요. 왠만큼 움직이기 싫어하는 고양이가 아니라면요.. 고양이 간식장난감 사료총 <사용 방법> 1. 뚜껑을 열고 사료나 간식을 넣습니다. 2. 뚜껑을 닫아주세요. 3. 레버를 당겨 장전해줍니다. 4. 반대쪽에 달려있는 버튼을 누르면 사료 발사! 물개는 방광속의 결석이 다 사라질 때까지 당분간은 유리너리 사료만 먹어야해서.. 사료총에 간식대신 유리너리 사료를 넣은 모습입니다. 뚜껑의 크기는 사진으로 보이는 저만큼이지만, 사료총 뚜껑 아래로도 뚜껑만큼의 용량으로 간식이 들어가는 공간이 더 있답니다. 그래서 생각보다 많은 양의 간식을 사료총에 넣을 수 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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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료총의 단점 사료와 고양이 간식에 포함된 기름기 때문에 투명창이 좀 뿌옇게 돼요. 투명창은 더러워지면 씻어주면 되는데.. 사료총 내부는 어떻게 해야할 지 조금 신경이 쓰입니다.ㅠ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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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료총 왼쪽의 레버를 당기면 내부의 가림막(?)이 물러나면서 컨테이너에 담겨있던 사료가 총구쪽으로 내려오는 방식입니다. 따라서 사료총을 쏠 때는 투명창(컨테이너)가 위를 향하도록 들고 발사해야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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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까 레버를 당기면 간식이 아래로 내려오는 방식이라고 말씀 드렸었죠? 그래서 알갱이가 작은 간식은 한번에 여러개가 발사되기도 해요. 반대로 알갱이가 큰 간식은 때에 따라서 잘 안내려올 때도 있고요. 전 물개 다람이에게 그리니즈(이빨과자)를 즐겨 주는데요. 그리니즈 과자의 쉐입이 좀 울퉁불퉁하게 생겨서 가끔 레버를 당겨도 잘 안내려올 때도 있지만.. 그래도 그리니즈 정도의 사이즈가 한 번에 한알씩 쏴서 주기에 가장 적합한 것 같더라구요. 이것보다 작은 알갱이의 간식들은 한번 쏠때마다 두세개씩 나갑니다..ㅋㅋ 지금 넣어둔 유리너리 사료도 알갱이가 작아서 쏠 때마다 두세개씩 나가고 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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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료총을 쏴줄 때의 반응은 안에 뭐가 들어있느냐에 따라서 차이가 나는 것 같은데요. 오늘은 유리너리 사료가 들어있어서 그런지, 물개가 평소처럼 민첩한 움직임을 안보여주네요ㅠㅠ 하지만 평소 간식 던져주는 거 좋아하는 고양이들이라면, 사료총 반응도 분명히 좋을거에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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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사가 낚시대 등으로 사냥놀이를 해줄 때의 단점은, 사냥이 끝난 후 전리품을 고양이가 먹을 수 없다는 점입니다. 해결책은 사냥놀이 하는 틈틈히 간식을 보상으로 주는 것이라는데, 그 타이밍을 맞추는게 은근 까다로운 일이더라고요. 주머니에 간식 들어있는 걸 들켜버리면 고양이들이 간식에만 신경쓰느라 사냥놀이에는 집중을 못할 위험도 있고요. 요런 고양이 간식장난감을 이용해서 고양이와 사냥놀이를 해주면 고양이가 놀이가 끝난 후 잡은 사냥감을 먹을 수도 있으니, 조금이나마 직접 사냥하는 기분이 날 것 같아요. 좋쥬? <정리> 1. 운동시키면서 간식도 주고싶을 때 좋다. 2. 내부 청소가 좀 신경쓰인다.
통이언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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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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폴앤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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