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급여/식이

  • 조회수:272
  • 댓글:5
  • 2022-04-10

고양이 사료 성분 분석 방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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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만개

이름 성별 품종 나이 무게
하루 암컷 (중성화) 코리아 쇼트 헤어 6살(추정) 4.0kg


안녕하세요!

다들 사료 고를 때 고민 너무 많으시죠ㅠ

저도 사료 볼 때마다 항상 고민이 되는데요

오늘은 사료 고를 때 가장 도움이 되는

사료 라벨 읽는 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

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




사료 라벨 왜 알아야 되나요?

아이들에게 좋은 사료 주고 싶은 마음은

모두 같을텐데요

기업에서 이야기하는 마케팅 용어나

근거 없는 루머에 휩쓸리지 않으려면

꼭 라벨을 읽을 줄 알아야 해요

물론 라벨을 읽을 줄 안다고 해서

모든 정보를 알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

예를 들어 실제로 어떤 재료가 얼마나 들어갔는지는

보통 기밀사항이라 공개하지 않는데요

그래도 꽤나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

사료를 고를 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어요.



한글 라벨 규정


우리나라 행정규칙 중 사료의 기준 및 규격에 보면

사료의 기타 표시사항에 관한 내용이 있는데요

사용한 원료의 명칭은 많이 사용한 순서대로 표기하되

2% 미만인 경우에는 순서 없이 표기가 가능해요

즉, 앞에 써 있을 수록 함량이 높은 것이고

뒤로 갈 수록 함량은 낮지만

2% 미만인 경우는 순서가 뒤바뀔 수도 있어요





원료 순서 읽어보기


제가 요즘 먹이고 있는 사료를 기준으로 볼까요?

2% 미만이면 순서를 바꿀 수 있기도 하고

굉장히 미미한 양이기 때문에

보통 라벨을 볼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

처음에 나오는 1~3번째까지의 원료에요

이 사료는 닭고기, 건조닭고기, 완두콩 단백질을

주로 사용했네요

여기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

대략적인 "육류함유량"인데요

고양이는 육식동물이기 때문에 육류단백질을 통해

필요한 에너지와 영양분을 공급받는데요

그래서 육류를 제 1, 2원료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해요


영문 표기도 확인해야 정확한 원료를 알 수 있다


두번째로는 영문 표기사항이에요

같은 원재료여도 한글로 다양하게 번역이 되기 때문에

이름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얻기가 어려워요

(ex. chicken meal -> 닭고기분말, 건조닭고기, 계육분 등으로 표기)





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동일 제품의 영문표기를 볼게요


Chicken, Chicken meal, Pea Protein이라고 적혀있네요

여기서 중요한건 Chicken과 Chicken meal이에요

Chicken과 Chicken meal

그리고 해당 사료에선 사용하지 않았지만

By-product에 대한 규정이

AAFCO에 기술이 되어 있는데요

Chicken이라고 하면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부위와

일부 먹을 수 없는 부위를 포함한 살코기와 근육이고

(뼈와 살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붙어나오는

뼈는 일부 포함될 수 있음)

Meal은 렌더링 된 동물의 살코기와 근육, 내장

그리고 일부 뼈를 포함할 수 있다고 해요

By-product는 그 외에도 혈액과 위, 반추성분을 포함하지만 

털, 뿔, 이빨, 발굽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해요.

하지만 AAFCO에서는 위의 것들 모두

동물이 먹을 수 있는 정도로 규정하고 있습니다.

즉, 사료를 고르실 때 그레인프리, 휴먼그레이드,

홀리스틱 등급 등의 문구보다는

By-product가 있는지, Meal은 포함되어 있는지를

확인하고 본인이 허용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

사료를 고르시면 되겠습니다.





​원료를 확인했다면 그 다음은 단백질 수치입니다.

이 수치에 따라서 고/중/저단백 사료로 나뉘는데요

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고단백 사료가 나오지 않았는데

요즘에는 육류함량이 높아지면서 조단백 40% 이상의

고단백 사료들도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


AAFCO에서 규정하는 성묘(1세 이상)의

최소 필요 조단백 수치는 DM기준 26%이상이에요

즉, 조단백 수치가 DM기준 26% 이상이면

고양이가 죽지 않을 정도의 필수 영양분을

얻을 수 있다는 뜻인데요

이 때문에 저는 30% 후반 이상을 고단백

30% 초중반을 중단백

20%후반 ~ 30%를 저단백으로 보고 있어요.




그 외 정보는 집사의 선택



위의 두 가지 정보가 사료라벨을 볼 때

가장 중요한 것이구요

그 외의 원산지, 칼로리 등의 정보는

집사님들의 선택이에요

수입사료를 선호하시는 분은 원산지를 따지면 되고

다이어트가 필요하다면 칼로리를 확인하면 되겠습니다



여기까지 고양이 사료 성분 분석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!

저는 다음에 다른 글로 찾아뵐게요!


5개의 댓글
  • o_ddaa

    • 2022-05-02
    너무 좋은정보라 다시한번 정독하고 갑니다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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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깜돌이네

    • 2022-04-15
    성분도 참중요해요 >< 성분 좋은 제품 잘 먹어줬음 좋겠어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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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에몽이랑뽕듀

    • 2022-04-11
    막연하게만 알았지 자세히는 모르던 정본데 너무 좋아요! 완전 꿀팁입니다 집사님~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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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밤강

    • 2022-04-11
    늘 보면 결국 영문으로 된 성분표 볼 줄 알면 싫어하는 정도는 피해갈 수 있는거 같아여ㅠㅠㅠ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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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뽀또맘

    • 2022-04-11
    엄청 정성스러운 글이에요 덕분에 도움 많이 얻고갑니다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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